*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장난삼아 작성 되었으며, 본 블로그의 게시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믿으시면 안 됩니다.
일단 외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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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을 대권주자로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목표는 좌절 된 것 같습니다.
19일, 한명숙 수사팀 위증의혹에 대한 대검부장회의 결과는 증거불충분에 의한 안건 부결이었지요.
지금 법무부는 대검을 합동감찰 한다며 대검찰청에 상처를 주려하고 있는데, 그런다고 이미 결정 난 사안이 쉬이 뒤집히지 않습니다.
고다이바 부인, 존 콜리어, 1898 별 의미는 없고, 걍 제가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
간악한 검찰의 위증교사로 인해 순교했던 한명숙의 부활 아니면, 박성준이 아무리 날고 긴다 해도 한명숙을 대선주자로 만들 '그림'이 없습니다.
국민들에게 감동 있는 그림을 보여주지 못하면, 다수결에서 이길 방법은 '피핑 톰'이 귀엽게 보일 만큼 추악한 방법 밖에 없지요.
문재인이 사면복권 해주면 한명숙이 대권 도전 하는 게 이론상 불가능 한 건 아닌데, 민주당이 그렇게 똘똘 뭉쳐있는 일사불란 한 정당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민주당을 이루는 축인 원리주의 NL이나, 세속주의 NL이나, 신좌파나, 이젠 '저래갖곤 정권 못 가져온다'는 데 동의 하지 않을 재간이 없습니다.
'그건 옛날 이야기고 지금 민주당은 친문 일색이라 문재인이 하면 다 따라간다' 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생각 보다 정말 많으신데, 저는 그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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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도 대한민국 검찰을 좀 더 믿을 걸 그랬다는 후회가 좀 듭니다.
주위의 평가가 '아니 뗀 굴뚝'은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이 아저씨가 워낙에 자신 있게 추진하길래 전 뭔가 해놓은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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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가 기왕에 수사지휘권 발동 하는 김에 '의혹제기에 대해 다시 수사하라'고 직접 지휘 하지 않고, '대검부장 회의에서 재심의 하라'고 빙 돌려서 지휘 하길래, 당연히 대검에다 뭔 짓을 해놓은 줄만 알았지요.
이 아저씨가 지금 하는 말을 들어보면 대검특수부가 앞으로 어찌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대검특수부가 여기서 더 망가져도 한명숙은 살아나기 힘듭니다.
(참고기사: https://www.news1.kr/articles/?4249452, 뉴스1, 박범계 "감찰 용두사미로 대충 안끝내…상당 기간·규모로 진행”)
쓰다보니 '이 모든 게 원리주의자들을 갖고 논, 금전을 중시하는 세속주의자들의 검찰개혁 불쏘시개 아니었느냐', '역시 본질은 검찰개혁이다' 하는 의심도 드는데, 이쯤 가면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겠지요?
마침 법무부(法無部)의 교정시설 수용자 소환 전면금지 소식이 전해져 온 것은 우연일 겁니다.
(참고기사: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168759, 법률신문뉴스, (단독) 법조계 "인권침해 방지"·"수사역량 위축" 엇갈려. 교정시설 수용자, 검사실 출정조사 폐지 추진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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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대권가도 낙마', 참 좋은 말이지만, 마냥 기뻐해도 좋을지 사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한명숙도 싫지만, 이재명도 싫기 때문입니다.
둘은 방향이 조금 달라서 그렇지, 임기 내에 나라를 작살 낼 역량은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대중적 인기는 한명숙 보다 이재명이 명백히 많지요...
이재명은 대세론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그나저나 한명숙 대신 누가 떠오를 지는 좀 지켜봐야겠지요...
<출처>
사진 1 - MBC, 무한도전, http://program.imbc.com/challenge
사진 2 - 뉴스1, https://www.news1.kr/
사진 3 - 뉴시스, https://newsis.com/
사진 4 - 뉴스1, https://www.news1.kr/
사진 5 - 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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